gr2
Grand Canyon 2018년 1월 [Ricoh GR2]
Grand Canyon 2018년 1월 [Ricoh GR2]
2023.11.25그랜드캐년 데저트뷰를 오르는 아침무렵엔 하늘이 맑았는데 하필 드넓은 그랜드캐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을때 하늘이 흐려졌다. 이럴땐 GR2도 소용없지.
2018년 1월 Coral Pink Sand Dunes [Ricoh GR2]
2018년 1월 Coral Pink Sand Dunes [Ricoh GR2]
2023.11.23왜 이름이 코랄핑크가 붙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일몰 시기에 맞추어 모래언덕에 뿌려지는 빛을 보니 묘한 그라데이션을 보니 이해가 됐다. GR2 특유 색감땜에 더 꾸덕하게 보이는듯 -_-;
2018년 1월 Los Angeles [Ricoh GR2]
2018년 1월 Los Angeles [Ricoh GR2]
2023.11.15죽은 자식 만지기? 느낌 같이 리코 GR2를 보낸 후 GR2로 찍었던 사진들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게으름! 이제서야 보니 컬러가 매우 끈적끈적 거린다. 내 취향은 아닌데 역광에서의 날라갈듯 살아있는 흰색건물의 계조나 하늘의 하이라이트, 그 와중에도 살아있는 나무 암부의 디테일이 너무 맘에 든다.
[사용기] Ricoh GR2를 보내며
[사용기] Ricoh GR2를 보내며
2023.11.06오늘 GR2를 중고로 새주인에게 보내며, 오랜기간 함께했던 카메라에게 깃들었던 정때문인지 글을 남기고 싶어졌다. 첫 회사에서 CES 2018 미국 출장갈때 쯤 리코의 GR2를 중고로 들여서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사진들을 찍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처음엔 그저 데일리, 스냅용도의 카메라를 들이고 싶었을 뿐인데 적합한 카메라가 없어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카메라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성능은 차치하고서라도 선택안이 몇 없었는데 그 당시 aps-c 크기의 똑딱이 카메라 선택안들이 한정적이었다. 후지필름의 x100시리즈는 뛰어난 색감과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가지고 있었지만 크기가 너무 컸고, XF10은 크기는 만족스러웠지만 렌즈가 노출되어있었다. 남은 후보군이 니콘의 Coolpix A와 리코의 GR2 였는데 필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