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Powell & Antelope Canyon 2023년 12월 [Ricoh GR3]
5년만에 들린 파웰호수와 앤탈로프 캐년.
로드트립 중 찍은사진은 밤이 어두워 오토ISO가 날뛰다보니 노이즈가 많은 컷들이 좀 보인다.
ISO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자다가 깨서 비몽사몽했다.
지난번 경로 루트66(그랜드캐년 직행)과 달리 앤탈로프로 가는길이라 루트50으로 이동하는 표지판을 보았던 것 같은데
경로 역시 내가 운전하게 아니어서 기억이 온전치가 않다.
연일 이어지는 일정으로 너무 피곤했던 탓에 눈에 뷰를 담는 것만으로도 벅찬 여행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 파웰호수는 여전히 엄청나게 넓어서
그간 일하느라 답답해진 마음을 잠시나마 탁 트이게 해주었다.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느낀다.
이후 바로옆에 있는 앤탈로프캐년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주차장과 건물을 보니 기분이 조금 묘했다.
이번에 들른 시간은 이른 아침이라 협곡사이로 빛이 덜 들어와서 그라데이션이 조금 부족했는데
그래도 세컷정도 만족스러운 순간을 잡아서 나름 성공한 것 같다.
* 앤탈로프캐년은 원주민가이드가 동참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23년 기준 인당$75
* 09:30부터 입장가능 하지만 동절기(11~12월) 해당시간엔 빛이 적게 들어와서 상대적으로 덜 예쁩니다.
* 사람이 많아 오래 기다리더라도 낮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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